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2012-2013시즌 종료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올시즌 종료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었지만 이번 연장을 통해 2013년 6월까지 맨유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박지성은 이번 계약연장으로 주급 9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 연봉 470만파운드(약 81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박지성은 이번 재계약에 대해 "맨유에서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 맨유 역사의 일부분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맨유가 최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과의 재계약에 대해 "박지성은 수 년간 맨유에서 중요한 선수로 활약해왔다. 최근 시즌에는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대단한 능력과 에너지를 보여줘 왔다"며 "맨유 선수단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며, 다양한 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