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첫방부터 시청률 대박…지상파 눌렀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가 첫방송부터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누르며 또 다시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12일 오후 첫방송한 ‘슈스케3’는 평균 시청률 8.5%(AGB닐슨미디어, 케이블 有가구)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9.9%였고, 90분간의 방송 시간동안 시청률은 큰 차이 없이 고른 패턴을 보였다.

이는 동시간대 케이블 유가구, 전체 가구를 기준으로 해도 지상파, 케이블채널 포함해 시청률 1위의 기록으로, ‘슈스케3’는 첫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2’는 첫 회 방송분이 평균 시청률 4.1%,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첫방송만 따지면 ‘슈스케3’는 지난해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 고무적인 사실은 ‘슈퍼스타K2’는 최고 시청률 21.1%, 평균 시청률 18.4%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방송이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더 상승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첫방송이 지난해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슈스케3’는 향후의 시청률도 지난해 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케이블채널의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슈퍼스타K’가 시즌 3를 맞아 지난 2년간의 기록을 또 다시 갈아엎을 수 있을 지 귀추가 모아진다.

[사진='슈퍼스타K3' 방송화면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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