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좌타자 박정권이 1군에 복귀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정권과 박재홍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키는 대신 박재홍을 제외했다.
박정권은 전반기 막판부터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린 끝에 결국 지난 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첫 2군행이었다. 올시즌 성적은 타율 .266 9홈런 37타점. SK 김성근 감독은 1군 복귀가 가능한 기한인 열흘이 지나자 곧바로 박정권을 다시 1군으로 올렸다.
박정권은 1군에 복귀하자마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권과 함께 우완 잠수함 투수인 박종훈도 1군에 올라왔다. 박종훈 역시 박정권과 마찬가지로 열흘을 딱 채운 후 다시 1군에 합류했다.
반면 박재홍은 1군 복귀 일주일만에 2군으로 향했다. 지난 6일 1군에 합류한 박재홍은 지난 4경기에서 9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SK 박정권]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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