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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절박한 상황이었다"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코보컵 첫 승을 거둔 LIG손해보험 김상우 감독이 "이날 승리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되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상우 감독은 경기 후 "매우 절박한 상황이었다. 패하면 코보컵을 위해 준비한 것들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며 "일단 남은 경기 결과를 봐야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되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37점을 올린 김요한에 대해선 "겨울리그 때는 피로골절로 인해 최악이었다. 지금은 좋은 상태지만 발등 부분의 피로골절이 다시 생겨 부담감을 느낀 상태다. 정신력으로 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이경수에 대한 질문에는 "김요한이 1주일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경수는 거기 절반 밖에 못한다"며 "강한 훈련을 해야 성적이 올라가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상우 감독은 "집중력 결여는 항상 지적된 내용이었다. 세터 들이 공격수들에게 좋은 볼을 올려준다는 확신을 못가지는 것 같다. 더불어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이 나오는 것도 문제다"고 했다.
[김상우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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