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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복귀 후 첫 타점을 비 때문에 날려버렸다.
추산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55일만에 첫 타점을 올렸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첫 타점이 날아갔다. 동시에 타율도 .242를 유지했다.
이날 1회말 무사 2루의 찬스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초구를 받아쳐 2루주자 카레라를 불러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클리블랜드는 1-0의 점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3회초부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심판진은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노게임을 선언했다.
앞서 왼쪽 엄지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뒤 지난 13일 첫 복귀전을 가진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14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첫 타점 신고는 비 때문에 다음으로 미뤄야만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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