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인 우사인 볼트(25·자매이카)가 오늘(16일) 대구벌에 입성한다.
전날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우사인 볼트는 자메이카 선발대 10명과 함께 이날 오후 8시15분께 대구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열린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5개월 만에 재방문이다.
현재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30)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계주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임을 알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볼트는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게 한계는 없다"며 "100m와 200m에서 타이틀을 방어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승에 큰 의욕을 보인 바 있다.
볼트의 일거수일투족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이번 대회 초반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100m 결승은 28일 오후 8시45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자메이카 선수단은 이날 볼트가 포함된 선발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차례로 대구에 입성할 예정이다.
[우사인 볼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