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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1'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에코랜드 골프&리조트서 열리는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시즌 2승에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절대강자 없는 춘추전국시대의 양상을 보이며 총 9개의 대회가 마칠 때까지 2승을 챙긴 선수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US여자오픈서 우승을 거뒀던 유소연(21·한화)를 비롯해 홍란(25·MU스포츠), 안신애(21·비씨카드)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하늘(23·비씨카드), 양수진(20·넵스), 심현화(22·요진건설) 등 올해 1승을 거둔 선수들이 전원 출전해 2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KLPGA 상금 순위는 현재 심현화가 약 2억 5400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정연주(약 2억 9000만원), 이승현(약 1억9600만원), 김하늘(약 1억 9200만원), 양수진(약 1억 9천만원) 등이 잇고 있다. 현재로선 상금 간 격차가 크지 않아 이번 대회로 충분히 순위 변동이 가능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은 함영애(24)는 지난해 이 대회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아직까지 우승컵을 안지 못한 가운데 다시 한번 이번 대회로 야심 차게 1승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유소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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