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의 클린업 트리오 LCK포가 1군 복귀를 위해 담금질 중이다.
KIA 구단 측은 16일 현재 최희섭은 2군에 합류, 김상현은 재활군에서 첫 배팅훈련에 돌입했고 이범호는 재활훈련이 한창이라고 알렸다.
최희섭은 지난달 26일 광주 삼성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맞아 미세골절상을 입어 치료 및 재활 후 오늘 2군에 합류, 다음날인 17일 김해 상동 롯데전에 출전해 부상 부위와 컨디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희섭은 지난 7일 퓨처스리그 광주 한화전에 출전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재활군으로 내려가 치료 등을 받아 왔다.
김상현도 지난달 29일 광주 넥센전에서 김상수의 투구에 얼굴을 맞아 광대뼈가 함몰되며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와 재활 과정 등을 거친 후 16일 첫 배팅훈련에 돌입했다. 김상현은 "러닝 때 안면에 약간의 울림이 있지만 점차 좋아질 것이다. 최대한 빨리 1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첫 배팅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범호는 지난 7일 문학 SK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 2군데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그는 퇴원 후 재활 군에 합류, 웨이트 등을 하며 복귀를 위한 재활훈련에 한창이다. 이범호는 오는 24일 재검을 한 후 추후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KIA 왼쪽부터 이범호 최희섭 김상현.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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