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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볼트는 16일 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을 거쳐 오후 7시 20분 대구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볼트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해 5월 대구 국제육상대회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볼트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응하지 않은 채 인천공항 모처에서 휴식을 취했다. 볼트는 오후 7시 20분 대구행 국내선 비행기를 탑승했다.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회 기간 체류하는 볼트는 경산종합운동장에서 17일부터 대회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100m 세계최고기록인 9초58을 보유하고 있는 볼트는 이번 대회서 100m, 200m 개인과 400m 계주에 출전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서 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던 볼트는 2009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2연속 3관왕 도전에 나선다.
볼트는 28일 오후 8시 45분 100m에 가장 먼저 출전하며 9월 3일 오후 9시 30분에는 200m서 다관왕 도전에 나선다. 9월 4일 오후 9시에는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우사인 볼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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