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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토리노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안현수(26)가 러시아 국가대표로 서게 될 전망이다.
16일 SBS 밤 8시 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빙상연맹은 안현수가 러시아 대표로 뛸 수 있도록 정부에 시민권 발급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안현수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로 뛸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알렉세이 크라브스토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안현수와 세부적인 사항까지 조율을 마쳤다면서 오는 10월쯤 러시아 여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수는 시민권 취득 1년 뒤부터 러시아 대표로 국제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안현수는 소속팀 성남시청 해체 이후 지난 4월 러시아로 떠나 현지 대표팀과 함께 훈련해 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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