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건물 2층 높이에 해당하는 '괴물 해바라기'가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키가 23피트(약 7m)에 달하는 괴물 해바라기를 소개했다. 해바라기는 보통 12피트(약 3.6m)까지 자라지만 이 해바라기는 평균보다 2배 이상 크다.
높은 키 때문에 '에펠탑'을 딴 '에펠플라워'라는 별명을 가진 이 해바라기는 영국 켄트 마게이트에 사는 이브(48)의 집 마당에서 자라고 있다.
이브에 따르면 그녀는 과거 손녀들과 함께 마당에 해바라기씨를 심었고 누구의 해바라기가 더 크게 자라는지 시합하기로 했다. 그 중 한 해바라기가 다른 해바라기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계속해서 자랐다는 것. 이브는 "매일 물을 주는 것 말고 다른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독일에서 측정된 26피트 4인치(약 8.03m)짜리 해바라기가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큰 해바라기'로 등재돼 있어 이 괴물 해바라기가 이대로 자란다면 세계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 = 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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