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사극에 써클렌즈? 착용 안했다" 해명

[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써클렌즈 착용 여부' 논란에 대한 견해을 밝혔다.

효민은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8회에서 은고(송지효 분)의 호위 무사 초영 역할로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첫 사극 연기는 무난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괜한 곳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바로 네티즌들이 "사극에 써클렌즈 끼고 나온 것 아니냐" "사극에 안 어울리는 렌즈에 극 몰입이 안 된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기 때문.

이에 효민은 17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요. 계백 촬영할 때 써클렌즈 착용 안 했습니다. 이런 것까지..쩝"이라는 글을 올리며 써클렌즈를 착용하지 않았음을 전하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효민은 '계백'에서 초영 역을 맡아 부모가 죽은 후 홀로 된 자신을 거두어 친동생처럼 키워준 은고의 뜻을 충실하게 따르는 호위 무사로 열연했다.

[써클렌즈 착용 여부가 논란된 효민.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