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신영록(제주)이 자신에 대한 응원영상이 담긴 '갤럭시탭 10.1'과 'K리그 올스타 유니폼'을 선물로 받고 활짝 웃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동료 선수와 축구팬이 남긴 영상 응원 메시지를 '갤럭시탭 10.1'에 담아 16일 오후 신영록이 재활 치료중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병원에서 신영록에게 전달했다. 연맹은 심장마비를 극복하고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은 신영록의 쾌유를 기원하며 지난달 신영록이 선정됐던 '2011 K리그 올스타' 유니폼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1일 K리그 올스타 클리닉에 참가한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은 신영록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수원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운재(전남) 는 "항상 기도하고 있을게. 영록아! 힘내고 운동장에서 다시 만나자"며 신영록의 그라운드 복귀를 희망했다. 신영록의 세일중학교 후배이기도 한 김동섭(광주)도 "중학교 선배라 더 안타까워요. 재활치료 잘해서 그라운드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선배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밖에 데얀(서울) 홍철(성남) 한상운(부산) 배효성(인천) 한재웅(대전)도 한 목소리로 신영록의 그라운드 복귀를 기원했다. K리그 공식 트위터(@kleague)와 페이스북 축구놀이터(www.facebook.com/withKLEAGUE)에 남긴 임상협(부산) 이상호(수원) 남궁도(성남) 등 K리그 동료 선수와 축구팬의 신영록 응원메시지 400여건도 이번 영상에 담겼다.
연맹은 또한 신영록 선수의 배번 '10'을 ‘9+1’로 새긴 K리그 올스타 유니폼도 선물했다. 배번 9번은 우루과이 축구선수 다리오 실바의 선수시절 번호로, 다리오 실바는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생체의족을 차고 2009년 자선경기에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전 세계 축구팬에게 희망을 전했다. 지금은 “나에게는 두 팔이 있다”며 카누 선수로 변신, 2012 런던올림픽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연맹은 ‘희망과 기적의 아이콘’ 신영록 선수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같이 배번을 새겼다.
한편 신영록 선수는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6시간씩 재활치료중이다.
[신영록.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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