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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최지우가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지우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최지우는 2009년 SBS '스타의 연인'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우는 "첫 로맨틱 코미디라서 처음에는 긴장됐다"라며 "지금은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실제 성격이 밝은 편인데 그간 해온 작품이 멜로성이 강해 원래 성격이 감춰졌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소리도 많이 지르고 원래 본 모습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지우는 드라마 관전 포인트에 대해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사가 현실적이어서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최지우는 '지고는 못살아'에서 생계 담당 자유주의 변호사 이은재 역을 맡았다. 형우(윤상현 분)의 아내로서 전공은 법학이 아니지만 돈을 잘 벌 수 있을 것 같아 사법고시를 봤고 통과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된다.
[최지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hp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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