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수비수 곽희주가 팀 전력이 안정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곽희주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서 열린 '빅버드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올시즌 K리그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2연승을 기록하며 6위에 올라있다.
곽희주는 "선수들의 대화가 많아졌다"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잦은 미팅을 하고 있다. 선수들이 자존심을 버리고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팀에 부지런한 선수가 많다. 실수를 하더라도 커버가 된다"며 "선수들이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동료들의 역할을 메워줄 수 있다. 볼터치에 대한 여유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곽희주는 최근 대전전과 경남전서 잇달아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대전전에선 상대 공격력이 약했다고 생각했었다"면서 "경남전에선 우리가 불안한 점들을 이겨냈다. 응집력이 강해지면서 수비력도 갖춰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골키퍼 정성룡은 수비진에 대해 "지금은 오범석이가 스토퍼를 보고 오장은과 (곽)희주형이 좌우 측면을 맡고 있다. 최근 좋아졌다"며 "전술적인 부문에 대해 말을 하면서 좋아진 것 같다. 공격이나 미드필더 역시 다 같이 뭉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곽희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