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53)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니치 등 주요 일본 언론들은 18일 와타나베 회장이 3년 계약 중 마지막 해를 맞고 있는 하라 감독의 거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현재 요미우리는 시즌 44승 6무 44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2위에 올라있다. 전반기서 타선의 부진으로 하위권까지 추락했지만 후반기 들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제는 선두 야쿠르트(44승 13무 34패)와의 승차를 5게임으로 좁힌 상태다.
와타나베 회장은 리그 역전 우승에 대해 웃음을 지어 보이며 "하라 감독의 연장 계약은 확실하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7연승을 기록한 날에는 "하라 감독 밖에 없다"면서 "A클래스(1위부터 3위까지 해당)에서 클라이맥스로 올라가기 위해선 하라 감독이 필요하다"며 믿음을 보였다.
이 매체는 "와타나베 회장이 17일 경기서 주니치에게 영봉패를 당했지만 하라 감독에 대해 매우 신뢰를 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요미우리 하라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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