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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지성이 공원 광장에서 '남행열차'를 열창했다.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에서 극중 DN그룹 본부장 지헌으로 분하고 있는 지성은 최근 진행된 '보스' 녹화에서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기관차 기적소리 버전으로 열창했다.
지난주 일산 문화공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트레이닝복을 입은 지성은 선글라스를 쓴 채 많은 사람들이 모인 광장에서 목을 가다듬더니 '비내리는 호남선, 완행열차에'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노래 중간 중간에 기관차의 기적소리를 연상케 하는 '아! 아!'라는 의성어뿐만 아니라 가사 중 '내 눈물도 흐르고' 부분에서는 실제로 가슴에 손을 얹고 우는 모습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온몸을 흔드는 율동도 곁들였다.
덕분에 당시 공원을 찾았던 수십여 명의 시민들은 지성의 노래에 같이 박자를 맞추며 흥겨워했고, 그의 열창이 끝나자 박수갈채와 함께 환호를 질렀다.
이에 지성은 자신의 노래를 끝까지 지켜본 시민들에게 연신 감사해하며 "제 노래부분이 코믹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웃기기만 한 장면은 아니에요"라면서 "정답은 8월 18일 ‘보스’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꼭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는 홍보멘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성이 '남행열차'를 부르는 '보스'는 1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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