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허각의 동네 동생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허각보다 더 낫다”는 극찬을 받았다.
신지수는 1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3차 지역 예선에 참가해 허각과 같은 교회 동생이라고 밝히며 아델레(Adele)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을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수는 “허각이랑 알고 지낸지는 16년 정도 됐다. 4~5세때부터 알고 지냈다. 동네 오빠고 교회 오빠이기도 하다”며 “말은 안 하는데 나를 따라다니는 것 같다”고 멋쩍어 했다.
신지수는 허각과 직접 전화 통화를 했다. 허각은 신지수에 “시즌3는 나의 적이다. 대충대충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지수는 심사위원 윤종신, 인순이, 서인영 앞에서 아델레의 ‘롤링 인 더 딥’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깔끔하게 소화했다.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정말 잘한다”며 입을 모았다. 먼저 윤종신은 “처음에 딱 듣는 순간 정말 놀랐다. 제가 슈퍼스타 하면서 희소가치를 강조했는데 거기에 정말 부합하는 목소리다”고 말했다.
이어 서인영은 “저런 목소리를 갖고 싶다”라면서도 “모자는 좀 별로 인 것 같다. 신발도 이 노래랑 안 맞는다. 너무 멋부렸다”고 패션을 지적했다. 이에 윤종신은 “우리 엄마가 약수터 갈 때 패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패션을 지적 받았지만 그는 극찬 속에 심사위원 3명에게 합격을 받았다. 특히 윤종신은 “허각보다 더 나은데”라고 칭찬했고, 인순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신지수. 사진 = M.net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