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중심타선이 확실한 역할을 해줬다"
두산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8-9로 대승을 거두고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두산은 6회초까지 2-5로 뒤지고 있었으나 6회말 김현수의 우중간 싹쓸이 2루타와 최준석의 좌월 투런포에 힘입어 대거 6득점에 성공,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7회초 한화에 2실점해 1점차로 쫓겼지만 8회말에 무려 10득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은 "강팀이 되기 위해선 타선의 주축인 3,4,5번이 잘 해줘야 하는데 오늘 우리 팀의 중심타선이 확실한 역할을 해줬다"라며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 등 중심타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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