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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여고생 팝핀여제로 불린 주민정이 케이블채널 tvN의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최종우승자로 선정된 직후 "나의 최종꿈은 댄스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케이블채널 tvN의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최종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TOP10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TOP10은 최성봉(노래), 김하준(샌드 애니메이션),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하모니카 5중주), 김태현(노래), 김찬양(종합 예술), 이스케이프(마술), 주민정(팝핀), IUV(코믹 립싱크), 김민지(노래), 김종완(비보이) 등 이다.
그중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결정된 최종우승자는 바로 주민정. 주민정은 최종우승 호명 이후 흘린 감동의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기자들과 만나 우승 소감을 전했다.
주민정에게는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결정됐으며, 상금 3억원과 최첨단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어지며, 소니뮤직과 음반계약을 할 수 있다.
- 지금 심정은?
이 계기를 발판삼아 앞으로 여러분들께 평생 기억이 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항상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여자가 우승하기란 사실상 쉽지가 않다. 대중을 사로잡은 비결은?
항상 춤을 추면서 내가 여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남자들보다 잘 하기 위해 배로 열심히 해야 했기 때문에 부단히 노력했을 뿐이다.
- 우승상금 3억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많이 물어보시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우승할 것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 재능을 계속 보여드릴 수 있게끔 사용하겠다.
- 함께 마지막까지 싸운 최성봉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성봉 오빠가 우승할 줄 알았다. 그래서 기자간담회 때도 오빠를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오빠와는 TOP10 하면서 일주일 밖에 같이 안 지냈는데 그 전 TV에서 본 모습도 있고 또 동네 오빠같이 친근해서 많이 친해졌다. 오빠가 앞으로 오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서 언젠가 같이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 파이널 무대는 얼마나 준비했나?
사실 준비를 제대로 한 것은 2주. 그 정도밖에 시간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무대를 멋지게 만들어줘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한 것은 처음인데 굉장히 만족스럽다.
-'코갓탤' 출연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내게 '코갓탤'은 처음으로 출연한 방송이자 평생에 있어 단 한 번 밖에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준비하면서 매일 5시까지 새벽 연습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당신의 재능으로 세계를 감동시켜라라는 캐치문구도 기억에 남는다.
- 댄스 지도에 도움을 준 장우혁에게도 한마디 한다면?
제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질 수 있었던 것도 장우혁씨가 응원을 해줘서라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하고 있고 고맙게 생각하고 팬이다.
- 광주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휴가를 못 갔는데 방학도 다 보내버렸다. 일단 어디든 휴가도 가고 싶고 잠도 많이 자고 싶고 일단 집에 가고 싶다.
- 팝핀 외에 섹시댄스에는 도전하고픈 생각은 없나?
팝핀하면서 많은 장르를 배워보고 싶다. 만약 도전하게 된다면 영상을 찍어 올려보겠다.
-노래는 얼마나 하나, 댄스가수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나?
노래는 별로 잘한다고 생각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남자친구는 있나?
없다.
- 장차 꿈이나 목표는?
꿈은 거창하지만 댄스학교를 세우는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무대,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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