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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용우 기자]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만족한다"
한국 여자배구가 세르비아에게 패해 그랑프리 결선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21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세르비아와의 경기서 0대3으로 패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아쉬운 경기였다. 오늘 이기면 결선에 올라가는데 그 것을 놓친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아쉽다"며 "그래도 이번 대회는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밝혔다.
도쿄 라운드 평가에 대해선 "일본에게 아쉽게 지고 세르비아에게도 패했다"며 "그러나 러시아를 잡아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그 것에 대해 만족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히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며 "아시아선수권대회서는 서브 리시브와 공격, 체력적인 부분서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 우선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판 판정에 대해선 "불만을 갖고 있지만 신경쓰다보면 우리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연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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