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이적 듀오'를 앞세워 선두 삼성을 이틀 연속 제압했다.
LG 트윈스는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성현의 호투와 김남석의 결승타를 앞세워 1-0,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위 LG는 2연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48승 50패. 또 45일만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기쁨도 누렸다. 반면 선두 삼성은 이틀 연속 LG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시즌 성적 60승 39패 2무.
4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승부의 균형이 깨진 때는 5회. LG는 5회초 공격에서 조인성의 2루타와 김태완의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신인 김남석이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김남석의 적시타를 끝까지 잘 지키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로 나선 김성현은 3경기만에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시즌 4승(7패)째. 지난 7월 31일 송신영과 함께 넥센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성현은 호투를 펼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김성현은 경기를 거듭할 수록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무실점.
송신영 역시 8회부터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12세이브. 송신영은 8회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끝까지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으며 김남석은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삼성은 여러차례 득점 찬스를 놓치며 영패를 면치 못했다. 선발 장원삼은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6패(5승)째를 안았다.
[사진=이적 후 첫 승을 거둔 LG 김성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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