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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전현무(34) KBS 아나운서가 가수 성시경(32)의 반말에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아나운서와 성시경은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에 가수 백지영, 개그맨 김병만과 함께 객원 MC로 출연했다.
'1박 2일'의 연출자 나영석 PD는 '10분 안에 멤버 전원이 KBS 건물 내부 곳곳에 있는 깃발을 뽑아와야 한다'는 미션을 공개했다. 실패시 무더운 여름 방한복을 착용하는 벌칙이 걸린 것.
이에 성시경은 "10분 안에 어떻게 갔다오냐"며 나 PD에게 따졌고, 옆에 있던 전 아나운서 역시 말을 꺼내려 하자 성시경은 "가만 있어봐"라고 반말로 전 아나운서의 말을 잘랐다.
당황한 전 아나운서는 "왜 말을 놓냐"며 짐짓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양쪽에서 백지영은 때리고 성시경은 반말을 한다"며 "예능에서 '가만 있어봐'라는 말은 처음 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전 아나운서의 분노에 성시경도 당황한 듯 "생각하는 대로 말해버렸다"며 미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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