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흙속의 진주를 찾던 NC 다이노스가 상무·경찰청 소속 선수 5명과 입단계약을 맺었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이창호(투수)를 포함 경찰청 오현민(투수), 김종찬(외야수), 신창명(외야수), 이성엽(내야수) 등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소속 상무·경찰청의 미지명 선수 5명과 입단 계약을 했다.
계약선수 중 이창호는 22일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37경기(50⅔) 출장해 나와 6승 3패, 탈삼진 54개, 평균자책점 1.95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퓨처스 북부리그 선두를 다투는 상무의 필승 계투조에 속해 있다.
이에 NC 다이노스 박동수 스카우트 팀장은 "중·고등학교 시절엔 유격수, 1번 타자를 맡았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던 선수"라며 "2군 리그에서 검증된 기량과 프로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KBO 이사회가 "다른 구단에 지명을 받지 않은 제대 예정 선수에 대해 제9구단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고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NC 다이노스는 앞서 지난 16일노성호(동국대), 이민호(부산고)를 신인 우선지명으로 선발한데 이어 제대를 앞둔 5명을 뽑아 선수단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호 오현민 김종찬 신창명 이성엽. 사진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