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유승호, 카리스마 넘치는 맞대결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지창욱과 유승호가 카리스마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2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는 절친 백동수(지창욱 분)과 여운(유승호 분)이 서로에게 칼끝을 내밀며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백동수는 청나라로 떠나는 유지선(신현빈 분)을 구하기 위해 나루터로 달려갔고 이를 저지 하기 위해 관군들과 자객들이 나섰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에 여운이 직접 칼을 뽑고 백동수와 맞섰다.

여운이 직접 칼을 뽑자 지창욱응 "너는 오늘 나에게 죽는다"며 경고했고, 여운 역시 "할 수 있으면 해봐라"라며 맞대응했다. 이들은 결국 칼을 맞부딪혔고 일진일퇴 속에서 백동수의 칼끝이 여운의 얼굴을 스치며 상처를 내자 여운은 살기를 뿜으며 백동수에 세차게 공격했다. 여운은 공격 끝에 백동수를 벨 수 있는 기회를 잡지만 끝내 백동수를 베지 못했고, 순간 김광택(전광렬 분)이 등장해 대결은 마무리 됐다.

이런 상황에서 백동수는 유지선의 등을 횃불로 지지며 북벌지계를 소멸시킨다. 이후, 의식을 찾은 유지선은 자신의 운명을 바꿔준 백동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백동수는 유지선을 품에 앉은 채 무예를 수련하고 오는 자신을 기다려달라는 약조를 했고, 이를 지켜보던 황진주(윤소이 분)는 망연자실한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리서치 전국시청률 기준 17.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지창욱, 유승호. 사진 = SBS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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