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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탁재훈이 연예인 DC 카드문제로 겪은 굴욕담이 공개됐다.
임형준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탁재훈 연예인 병에 대해 털어놓으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생긴 황당한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준은 “어느 날 탁재훈이 한 음식점의 50% 할인카드가 있다고 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 본전 뽑을 생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주문했는데 계산할 때쯤 제휴가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돈 날아간 상황에 탁재훈은 카드를 재발급 해달라고 요구했고 직원이 탁재훈에게 빽빽한 재발급 신청서를 건네더라. 다 적으면 할인이 될 줄 알았는데 본사에서 심사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 그것도 문자로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통보해준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그날부터 계속 휴대전화를 확인했는데 재발급 심사 여부에 대해 아무런 소식도 없다. 카드 재발급 신청을 한 후 마치 시험 보고 성적표 받기를 기다리는 수험생의 심정이다. 그러다 면접 보면 어떡하나 너무 떨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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