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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글로벌 오디션’을 선언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오디션을 진행할 전세계 5개 도시를 확정지었다.
‘K팝 스타’는 미국 LA와 뉴욕, 프랑스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국 북경 등을 해외 오디션 진행 도시로 결정하고, 해외 음악 영재 발굴을 위해 본격 출격에 나선다.
제작진은 오는 9월 초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다. 미국의 두 지역은 이미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지만, 유럽의 프랑스와 남미 아르헨티나의 경우 ‘K팝 스타’이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방문하게 되는 셈이다.
현재 ‘K팝 스타’에는 전 세계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해외 한류 채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 ‘K팝 스타’의 모집 광고와 배너가 오픈되자마자 단 하루만에 지원자가 1000여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작진 앞으로 춤, 노래 동영상을 보내오는 해외 지원자들의 수가 기대이상 상상초월의 수치라는 것.
‘K팝 스타’ 박성훈 PD는 “근래 들어 K팝에 관한 폭풍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프랑스와 남미 아르헨티나 방문은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보석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적을 불문하고 춤과 노래에 관한 출중한 능력을 가진, 참신한 인재를 많이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K팝 스타’는 한류 가수를 대거 탄생시킨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등 3곳의 기획사가 SBS와 함께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YG의 양현석과 JYP 박진영이 ‘K팝 스타’의 심사위원으로 확정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현재 오디션 접수를 받고 있고, 본방송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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