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박해일, 류승룡 주연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흥행 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23일까지 340만61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최종병기 활’의 이같은 성적은 ‘써니’(777만)와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479만)에 이은 한국 영화 3위에 해당하는 흥행 성적으로, 외화 포함해도 6위의 성적이다.
특히 ‘최종병기 활’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23일에 1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데다 9월 초까지 이렇다 할 영화가 개봉하지 않아 올해 흥행 5위에 해당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437만) 또한 어렵지 않게 따라잡을 전망이다.
가장 주목 받지 못했던 한국형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은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사운드,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개봉 이후 흥행 성적으로 서러움을 이겨내고 있다.
[사진 = 최종병기 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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