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부르면 대박…'OST 퀸' 입증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백지영이 'OST 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백지영은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김욱, 연출 김정민·박현석) OST '오늘도 사랑해'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도 사랑해'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음원을 공개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 OST 음원 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백지영이 부른 OST의 인기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KBS 2TV '황진이'를 시작으로 2009년 SBS '자명고', KBS 2TV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 2010년 SBS '시크릿가든'의 '그여자'를 모두 히트시켰다.

'공주의 남자'까지 장르를 불문 현대극은 물론 사극에서도 백지영의 목소리가 빛을 발하고 있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요즘 사극 드라마에서도 OST 러브콜이 많은데 백지영의 애절한 음색과 절제된 감정 표현이 사극과도 잘 어우러져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공주의 남자' OST까지 연타석 히트 중인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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