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여성 객원 형식, 남궁옥분 김완선…'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프로젝트 그룹 더컬러스(The Colors)가 홍일점인 가수 민해경이 빠지고 강인원, 이치현, 권인하 등 세 남자만 뭉치게 됐다.
민해경이 빠짐에 따라 더컬러스는 매 공연과 음원 제작 때마다 여성 객원보컬을 참여시키는 형태로 가게 됐다. 새 파트너는 남궁옥분이며 첫 공연 게스트는 김완선이다.
세 남자로 재편된 더컬러스는 오는 9월 24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 10월 8일 부산 MBC 롯데아트홀, 23일 대구 아트피아, 11월 제주문화예술회관 등 총 8차례 전국 투어를 펼친다.
더컬러스는 지난 4월 중견가수 4인방이 의기투합해 팀을 결성한 뒤 지난달 17일 경기도 수원 문화회관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다. 하지만 민해경이 공연 스케줄과 호흡상에 불편함을 느낌에 따라 이같이 바뀌게 됐다. 민해경은 향후 기회가 되면 객원보컬로 참여할 전망이다.
더컬러스는 “강한 개성의 멤버들이 모여 하다보니 사실 쉽지 않고, 주변에서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지금은 함께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실수를 줄이는 단계”라면서 “그러나 절대 반짝 팀이 되지는 않을 것이며, 최고의 조화를 이뤄 ‘세시봉’을 능가하는 중견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컬러스로 뭉친 가수 권인하, 강인원, 이치현(왼쪽부터).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