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고영민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전에 앞서 고영민을 1군에서 말소시키고 김재호를 등록시켰다.
고영민은 지난 4월 9일 잠실 KIA전에서 2회말 타격 당시 처음으로 통증을 느꼈고, 다음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어 20일만인 같은달 29일 문학 SK전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금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산 관계자는 "(고영민의 옆구리 통증의 시작은)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예전에 한번 담에 걸리면서 계속해서 문제가 됐던 것 같다"며 "1군에 있으면서도 통증이 있어서 계속해서 아이싱을 하거나 찜질을 해왔는데 더 이상 안되겠다고 판단해 선수보호 차원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올 시즌 고영민은 149타수 32안타 3홈런 14타점을 올리며 타율 .215를 기록 중이다.
[두산 고영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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