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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잉글랜드)이 우디네세(이탈리아)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스날은 25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2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양팀의 경기서 우디네세는 전반 39분 디 나탈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디 나탈레는 골문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10분 판 페르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판 페르시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우디네세 골망을 흔들었다.
우디네세는 후반 14분 디 나탈레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4분 월콧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월콧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우디네세 골문을 갈랐고 결국 아스날이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체코의 플젠은 코펜하겐(덴마크)과의 2차전 홈경기서 2-1 승리를 거둬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벤피카(포르투갈) 리옹(프랑스) 등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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