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트리트, 멤버 자살 아픔 딛고 3인조로 컴백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남성 5인조 보컬그룹 엠스트리트(M.Street)가 멤버 이서현이 자살하는 아픔을 딛고 3인조로 재결성 돼 컴백한다.

엠스트리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엠스트리트는 지난 2004년 5인조로 데뷔한 뒤 2008년 리더 이서현의 자살과 멤버 이탈, 군입대 등을 이유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멤버 광토, 설, 남성듀오 알트리퍼 멤버로 활동했던 더블유가 의기투합해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엠스트리트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각 멤버별로 재기의 목표 하나만을 가지고 죽어라 노래 연습만 했다”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가요계에 다시 출사표를 던진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새 앨범을 발매하는 엠스트리트는 앞서 SBS 드라마스페셜 ‘보스를 지켜라’ OST Part4 ‘묻는다’에 참여해 컴백 시동을 걸었다.

[3인조로 재결성 돼 컴백하는 보컬그룹 엠스트리트(왼쪽부터 광토, 설, 더블유). 사진 = CJ E&M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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