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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진출권 획득을 노리는 여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12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 예선전 형식으로 치러지는 아시아선수권대회는 9월 15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서 4개 국가(일본 포함)가 월드컵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랑프리서 5승 3패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여자배구 대표팀은 공격수는 소폭 교체를 했다. 반면 세터는 전부 바꿨다. 먼저 세터는 허리 부상 중인 이숙자(GS칼텍스)와 이소진(기업은행)이 빠지고 이재은(도로공사)과 이효희(기업은행)이 합류한다.
레프트는 박정아(기업은행)이 새롭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김연경(페네르바체)과 윤혜숙(현대건설), 한송이(GS칼텍스)는 잔류한다. 라이트는 황연주(현대건설)와 김희진(기업은행)이 들어갔다.
센터진은 그랑프리서 합류하지 못했던 정대영(GS칼텍스)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 중인 이보람(도로공사)이 빠졌다. 대표팀은 김세영(인삼공사)과 김혜진(흥국생명), 정대영으로 센터진을 구성했다. 리베로는 남지연(GS칼텍스)이 선발돼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늘 오후 태릉선수촌으로 소집돼 들어가서 2주 동안 훈련을 할 예정이다.
▲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배구 12명 엔트리
감독 : 김형실
코치 : 홍성진
트레이너 : 신만근
레프트(4) : 한송이, 김연경, 박정아, 윤혜숙
센터(3) : 김세영, 정대영, 김혜진
라이트(2) : 황연주, 김희진
세터(2) : 이재은, 이효희
리베로(1) : 남지연
[김희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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