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지성·최강희, 달달한 '난간키스'…'애간장 타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지성과 최강희가 달달한 ‘난간키스’를 선보인다.

25일 방송될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 8회분에서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은 계단의 난간을 가운데에 두고서 키스를 나눈다.

이번 키스신 촬영은 최근 서울 성북동 소재 주택가에서 진행됐다. 키스장면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무려 100여 미터에 달하는 계단에 골고루 빛이 비춰질 수 있도록 조명을 세팅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옥상까지 올라가는 수고로움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지성과 최강희는 키스신 촬영 전 연신 물을 마시며 상대방에 대해 배려했고, 손정현 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프로배우답게 서로에게 입술을 건네기 시작했다. 이어 둘은 약속이나 한 듯 카메라의 각도에 맞춰가며 더욱 애틋한 포즈를 연출해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두 시간여 동안 이뤄진 키스신 촬영을 담당한 안재현 카메라감독은 두 배우를 연신 칭찬하며 즉석에서 ‘난간키스’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안 감독은 “‘난간키스’는 난간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만날 수 없는 듯 한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에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타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부연설명도 곁들였다.

한 제작관계자는 “이번 지성과 최강희의 키스장면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려질 정도로 감미롭고 애틋해서 시청하시는 분들 모두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며 “지난 기습키스에 이어 이번 키스를 계기로 은설이 지헌, 그리고 무원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도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지성과 최강희의 애틋한 ‘난간키스’는 25일 오후 9시 55분 ‘보스’에서 방송된다.

[최강희(왼쪽)-지성.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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