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채널CGV 킬러액션물 '소녀K'가 TV무비 사상 역대 최고 제작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채널CGV측에 따르면, 3부작 TV무비 '소녀K'의 총 제작비는 20억이다. 이는 케이블채널 TV무비 사상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라고 한다.
TV뮤비란 영화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방송용으로 만드는 작품을 뜻한다. 거대 제작비 뿐 아니라 '소녀K'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모으는 최고의 영화판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아저씨', '무방비도시'의 홍의정 무술감독이 가세해 사실감 넘치는 액션을 담당했다. 영화 '7광구', '퀵'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홍장표 대표와 영화 '포화 속으로'의 최기호 미술감독도 참여했다.
또 정교한 액션신을 완성하기 위해 상업영화에 버금가는 촬영 회차로 세 달간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 이후 한달 이상 후반부 작업을 하며 높은 완성도를 구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
극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미소녀 킬러'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킬러 액션물을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영화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19세 등급으로 생각하고 기획, 촬영한 만큼 얼마나 파격적인 액션들을 선보일지 여부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연출을 맡은 김종현 감독은 "성인시청자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겠다"라며 "'소녀K'가 국내 킬러액션물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방송은 27일 자정.
[사진='소녀K' 공식 포스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