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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남자 허들 110m의 일인자 '황색탄환' 류시앙(28·중국)이 오늘(25일) 대구벌에 도착했다.
오는 27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류시앙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대구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류시앙을 보기 위해 많은 중국 응원단이 마중을 나왔다.
류시앙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7년 오사카 세계대회에서 110m 허들 종목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단거리 종목에서의 우승으로 자신의 이름을 크게 알렸다.
하지만 이후 안방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기권하며 슬럼프를 겪기 시작했다. 그는 올시즌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류시앙은 오는 29일 110m 허들 종목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류시앙.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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