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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예술감독 박칼린이 다문화를 접한 가운데 국악을 전공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박칼린은 2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다문화적 분위기가 만연했던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음악을 접하며 자라온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박칼린의 어머니는 미국 유학생들을 안쓰럽게 여겨 무료로 집을 내줘 어린 시절 박칼린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이에 그는 "이러한 환경때문에 세계에 눈을 빨리 뜬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칼린은 어릴 적부터 세계음악을 많이 접했지만 "국악이 제일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늘 무의식 속에 국악이 남아있었는지 작곡을 할 때 마다 한국적인 음악이 표현됐다"며 "그래서 국악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괜히 흉내만 내고 싶지 않았다"고 밝히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을 공부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칼린은 인간문화재 故 박동진 선생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국악을 전공한 박칼린.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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