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이신바예바, 오늘 대구 입성… '명예회복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하늘을 나는 '미녀새' 옐리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오늘(25일) 대구벌에 입성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신바예바가 이날 오후 대구공항을 통해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5m6) 보유자인 이신바예바는 지난 2003년 첫 세계신기록이었던 4m82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려 27번이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그는 2009년 독일 베를린 세계대회 메달획득 실패 이후 기복있는 플레이로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신바예바는 30일 오후 7시5분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에 출전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이신바예바.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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