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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라이벌인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부상으로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 불참할 전망이다.
파월은 25일 오후 대구 대덕문화회관에서 열린 자메이카 선수단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파월의 불참에 외국 기자들은 자메이카 선수들에게 파월이 부상으로 불참한 것인지 물어보기도 했다.
파월은 최근 열린 국제 대회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의 부상 여부에 대해 자메이카 그레이스 잭슨 단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26일 엔트리 제출때 최종 결정될 것이다"고 답했다.
마이클 프레이저는 이날 자리서 "100m는 1년 내내 준비했다. 100m에 나갈 줄 몰랐지만 파월이 못 왔기 때문에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파월의 부상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파월이 부상으로 100m에 나서지 못한다면 볼트의 독주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슨 게이(미국)가 엉덩이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상황서 볼트를 넘을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는 것이 대부분 평가다.
[우사인 볼트.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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