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를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했던 상승세 두 팀의 대결에서 먼저 웃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롯데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 21일 사직 SK전부터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선발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115개의 투구수를 소화하며 6⅓이닝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선발 투수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양팀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0의 균형이 계속된 가운데 선취점을 뽑아낸 것은 넥센이었다. 4회말 1사후 타석에 나선 강정호가 상대 선발 사도스키를 상대로 3구째 142km의 싱커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넥센의 리드가 계속됐지만 롯데는 7회초 만들어진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역전했다. 2사후 타석에 나선 문규현이 볼넷을 얻어 출루해 후속타자 전준우의 타석 때 도루와 상대 포수 허도환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전준우까지 볼넷을 얻어내 2사 1,3루의 득점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대타로 타석에 나선 손용석이 상대 구원 윤지웅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역전시켰다.
9회 3타자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의 득점 찬스를 아깝게 놓친 롯데는 한 점차 승부를 지키기 위해 김사율을 마운드에 올렸다. 2-1의 아슬아슬한 점수차를 지켜낸 롯데는 완연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넥센 선발 문성현은 데뷔 이후 최다 투구수인 118개를 소화하며 6⅔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수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롯데 손용석.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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