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SK 와이번스 김성근 전 감독이 4위로 추락한 SK 성적에 대해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는 말로 애써 외면했다.
김성근 전 감독은 지난 26일, 일본으로 건너간 지 7일 만인에 한국 땅을 밟았다. 당초 일본에서 장기간 체류 할 것으로 보였던 그가 예상외 이른 귀국길에 오른 것이다.
김 전 감독은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건강하게 잘 있다가 돌아왔다"면서 "걱정하고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SK의 하락세에 대해 아냐고 묻자 "되도록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며 "알아서 잘 해낼 것"이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 "지금은 일본에서 손님이 와서 부산에서 대접 중이다"며 "손님이 돌아가고 나면 다시 서울로 올라갈 것이다. 올라간 후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SK 김성근 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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