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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술집 종업원 폭행 시비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이혁재가 해외봉사 활동에 나선다.
이혁재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KOICA)의 꿈'에 해외봉사단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코이카의 꿈'은 남미·아시아·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5개국에서 진행되는 해외봉사 특집 프로그램으로 이혁재는 오는 9월 19일 파라과이로 출국해 다른 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한다. 이혁재는 '코이카의 꿈' 출연료와 관련 특별한 논의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만약 출연료가 지급될 경우 기부할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이카의 꿈'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일반인 봉사단 90명, 경희의료원, 국립중앙 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40명, 영화배우, 가수, 탤런트로 구성된 연예인봉사단 30명과 저명인사, MBC아나운서 등으로 구성된 MBC 해외봉사은 5개 팀으로 나뉘어 9~11월 3달간 페루, 파라과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세네갈에 파견돼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이카 봉사단 공동으로 봉사활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방송은 11~12월에 총 8편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해 1월 인천 소재의 한 술에서 종업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최근에는 MBC '웃고 또 웃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사진 = 이혁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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