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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카라니 제임스(그레나다)가 21개월 만에 돌아온 라숀 메리트(미국)를 무너뜨리고 남자 4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임스는 30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서 44초6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대회 2연패 및 5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메리트는 44초63을 기록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초반은 메리트의 우세. 메리트는 중반을 넘어서면서 빠른 스퍼트로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제임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결승선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로 메리트를 제친 제임스는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카라니 제임스.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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