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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출신 김석현 PD가 케이블방송국인 CJ E&M으로 이적한 뒤 “머리를 심었다”라고 말했다
김석현 PD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3사 출신 공채 개그맨들을 비롯, 일본 개그맨이 각각 팀을 꾸려 총 10주간 맞붙는 컨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에게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중 유일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공개 개그 프로그램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김석현 PD가 이적 이후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가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연출자의 명성답게 출연하는 개그맨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옹달샘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를 비롯, 갈갈이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 양세형, 김미려, 안영미, 정주리 등 내로라하는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석현 PD는 “지상파 3사 출신 개그맨들이 이제 한 배를 타게 됐다”라며 “지난 두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현재 제가 과거에 하던 '개콘'만 주목 받고 있는데 부끄럽지 않게 또 긴장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개그맨들의 짓궂은 요청에 모자를 벗으며 “사실 CJ로 이적하면서 돈을 받아 머리를 심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돋웠다.
김석현 PD의 강한 개인기에 제작보고회가 열린 유람선 안은 축제 분위기로 전환됐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의 첫 방송은 오는 9월 17일 오후 9시로 예정됐다.
[김석현 PD. 사진=CJ E&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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