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조관우가 전성기이던 지난 1998년 파문을 일으켰던 혼인빙자간음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조관우는 30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구차하게 변명하고 싶지 않다"며 이 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다. 1998년 3월 조관우는 혼인빙자간음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고소인 이모양은 조관우가 총각행세를 하며 자신에게 접근했고 결혼을 전제로 열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관우는 "난 무혐의였다. 그러나 이미 피소라는 단어가 나와 공인으로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내가 깨끗하다고는 얘기 안 하겠다. 스스로 관리했다면 그렇게까지는 안됐을 것이다. 참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했지만 교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사건 이후 조관우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조관우(맨 오른쪽). 사진제공 = KBS]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