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석훈, 서영희, 이기영, 조성하, 안길강, 정애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저예산 영화에 총출동한다.
31일 오전 영화 제작사 온전한 컴퍼니 측은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연출 전공 김문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온전한 도시'에 김석훈 서영희 이기영 조성하 안길강 정애리가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김문흠 감독은 지난 2005년 90만원의 제작비로 제작한 단편영화 'Help me'로 다수의 단편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주목을 받은 신인 감독이다. 이번 '오전한 도시'는 3년의 기획기간을 거쳐 오는 9월 2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촬영은 약 2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 속에서 벌어지는 10개의 에피소드를 주제로 펼쳐지는 스릴러 영화인 이 작품은 2011년 전주영상위원회 인큐베이션 사업 장편부분 당선 작품이기도 하다.
폭력에 노출된 도심 속 인간군상들이 서로 교차하며, 각기 다른 인생을 사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로 독립적인 완결 구조를 가진 10개의 이야기가 100분의 장편영화로 최종 완성되는 형식이다.
'도심 추리 스릴러 영화'를 표방한 저예산 상업영화다.
[김석훈(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서영희 이기영 안길강 정애리 조성하.사진=온전한 컴퍼니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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