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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성오가 좀비로 돌아왔다.
1일 오전 김성오 소속사 마스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오는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의 모델로 발탁됐다. 수퍼액션은 지난 2005년 배우 현빈 이후 처음으로 연기자를 모델로 발탁했다.
최근 진행된 슈퍼액션 광고는 두 가지 내용으로 촬영됐다. 먼저 현재 방송 중인 '야근 바이러스'편에서는 야근을 하던 직장인들이 바이러스에 걸려 좀비로 변하게 되고, 김성오는 좀비를 피해 퇴근을 하려 하지만 결국 좀비들에게 잡혀 좀비로 변한는 내용이다.
직장인들이 싫어하는 야근을 소재로 이 광고는 좀비라는 독특한 컨셉트와 함께 마지막 장면 좀비로 변한 김성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아직 미공개된 '지각'편에서는 여러 영화의 패러디 장면이 등장한다. 지각한 김성오가 직장상사의 눈을 피해 자기 자리로 가기 위한 방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한편 SBS 공채 탤런트 출신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에서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며 지난 해 최고의 존재감으로 떠올랐다. 이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는 현빈의 김비서 역할로 코믹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현재 김성오는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과 함께 한국형 블록버스터 '더 타워'를 촬영 중이다.
[김성오가 출연한 슈퍼액션 광고 좀비편 캡처. 사진=마스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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