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의 소속팀 선덜랜드(잉글랜드)가 벤트너(덴마크)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선덜랜드는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트너의 임대계약을 발표했다. 선덜랜드의 브루스 감독은 지난 2006-07시즌 버밍엄에서 벤트너를 지도한 후 5시즌 만에 또다시 벤트너와 만나게 됐다. 벤트너는 덴마크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4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린 가운데 지난 2007-08시즌부터 아스날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98경기서 22골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 아스날은 박주영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한 가운데 대신 벤트너는 선덜랜드로 이동해 지동원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브루스 감독은 벤트너에 대해 "뛰어난 재능이 있다. 피지컬도 좋아 우리팀 공격진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루스 감독은 최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지동원은 미래를 위해 영입한 선수"라며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올시즌 선덜랜드의 경기에 두차례 교체 출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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