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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와 롯데그룹(롯데시네마 및 롯데엔터테인먼트)이 글로벌 문화강국 구현을 위해 문화콘텐츠에 관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우리 문화 상품의 해외 진출과 국제교류 증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외교통상부와 롯데그룹이 맺는 MOU의 골자는 크게 두가지다.
첫 번째로, 재외공관에서 개최하는 한국영화 상영행사에 롯데그룹이 저작 및 배급 등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영화 필름 및 DVD를 무상제공 한다.
동시에 외교통상부에서는 동 상영행사 계기로 한국문화 홍보 및 롯데그룹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이에 따라 2011년 10월에는 캐나다 밴쿠버, 오타와 지역에서 개최하는 한국영화 상영행사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해외 문화외교사업에서의 협력 부분.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시행하는 비쥬얼코리아사업, 외교관계수립 기념사업, 쌍방향 문화교류사업 등 문화외교 사업에 롯데그룹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상호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교통상부와 롯데그룹은 한국 문화외교사업에 있어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력해 나가는 동반자의 위치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오는 6일 오전 11시 30분 외교통상부 상황실에서 MOU체결식을 가진다.
이날 체결식에는 외교통상부를 대표하는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롯데그룹(롯데시네마&엔터테인먼트)을 대표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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